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개인적으로 다녀왔을 때 좋았던 곳을 선정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제천은 행정 구역 상 충청북도에 속하지만 강원도와 거리가 가까워서 제천 분들을 보면 약간 강원도 사투리를 사용하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산세가 수려하기 때문에 제천을 방문해서 뛰어난 경치를 볼 수 있고 또 재밌는 액티비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천 가볼만한곳을 베스트10까지 정리하다보니 청풍명월의 고장이란 이름이 어울리게 자연경관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관광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볼거리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지라 날씨 좋은 요즘에 방문하면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줄것이라는것은 확실해 보여요!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제천은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남한강줄기의 청풍호를 끼고 있기 때문에 제천시내를 벗어나면 멋진 자연경관의 모습을 즐길수 있고 재미있는 놀이기구 또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최근에 관광지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제천 가볼만한곳들 베스트 10을 최대한 상세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천에 방문하신 후 시간이 여유 있으신 분들은 인근에 있는 핫한 관광지 단양 또한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제천 가볼만한곳 - 청풍호 주변
제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때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소개해볼 수 있는데요. 청풍호 주변 그리고 제천이 원주와 인접해있어서 원주가는 길목, 시내근교 의림지주변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청풍호 주변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청풍호 케이블카
넓고 구불구불한 청풍호를 하늘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도 제천 가볼만한곳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건설되어서 시설도 좋으며 비봉산 정상까지 약 2.3킬로미터 거리를 운영하는데 청풍호 주변 경치를 관람하시기에 이만큼 좋은시설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청풍호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료는 대인과 소인으로 나뉘며 일반과 크리스탈로 나뉘는 캐빈의 형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 구분 | 대인 | 소인 |
| 일반 캐빈 | 15000 | 11000 |
| 크리스탈 캐빈 | 20000 | 15000 |
청풍호반 케이블카 캐빈의 종류로는 일반과 크리스탈이 있는데요 이 둘의 다른점으로는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해서 청풍호를 더 스릴넘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어요.
청풍호반의 운영시간은 보통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매표마감은 운행마감 30분전에 마감되니 방문하실분들께선 사전에 먼저 체크해두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청풍호반 케이블카뿐 아니라 모노레일도 동시에 운영되어 케이블카가 조금 부담이신 분들은 모노레일을 통해 구경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2. 옥순봉 출렁다리
명승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는 옥순봉은 단양8경에도 속하는데 제천과 인접하고 있어서 제천에서 진입하기 더 용이하기 때문에 제천 가볼만한곳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가장 최근에 건설되었는데 길이 222미터 너비 약 1.5미터의 출렁다리와 함께 다리를 건너가면 약 400미터의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짧게나마 주변 경치를 즐기며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분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입니다.
제천 가볼만한곳으로 손 꼽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운영시간과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시간
- 11월 ~ 2월 : 09 : 00 ~ 17 : 00 ( 16:40분까지 입장가능합니다. )
- 3월 ~ 10월 : 09 : 00 ~ 18 : 00 ( 17:40분까지 입장가능합니다. )
입장료
- 3천원( 2천원은 지역화폐로 환급)
3. 청풍 문화재단지
청풍에 방문하시면 빼놓지 않고 가보셔야할 곳이 청풍 문화재단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청풍 문화재단지엔 충주댐이 건설되며 현재 청풍호 아래에 수몰된 문화재를 보전해서 세워진 곳이라고 해요.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엔 제천인근의 3개군 11개면 약 4만여명의 주민의 터전이 사라지면서 이를 기억하기 위해서 제천시에서 청풍호 상부지역에 건설되었습니다.
청풍 문화재단지는 입장료가 있는데요. 성인 3천원, 청소년 및 군인 2천원, 어린이 1천원의 입장권을 받고 있으며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4. 측백숲
천연기념물 1호가 측백나무숲인 것 알고 계셨을까요? 이정도로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측백나무숲을 제천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제천시 수산면에 약 3만 제곱미터 면적의 측백나무가 자생하고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셔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측백나무를 재료로 비누와 샴푸만들기, 족욕체험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측백나무숲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측백숲은 옥순봉과 거리가 가까워서 청풍호 주변을 관광하신 다음 이곳에 들러서 하루의 피로를 숲을 돌아 다니면서 푸는 것 또한 관광코스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청풍호 주변에 하루 묵을만한 리조트도 유명한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에스리조트와 청풍리조트 등이 청풍호 주변에 자리해서 주변경관과 함께 하루 숙박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천 가볼만한곳 - 원주가는 길목
제천에서 원주가는 길목에 제천 가볼만한 곳은 베론성지와 탁사정 박달재등이 있습니다.
5. 탁사정
탁사정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제천 10경에 포함시킬 정도로 주변 경관의 경치가 뛰어나서 한번쯤 방문해 보신다면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차는 무료이며 주차 후 산 능선에 위치한 정자까지 5~10분정도 오르게 되면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주변 경관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기 때문에 규모와는 달리 많은분들이 찾는 중요한 관광지 중 한 곳 입니다.
6. 박달재
박달재는 '울고 넘는 박달재' 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어 많은 분들이 익숙하고 지금은 구도로 대신에 터널이 개설되면서 옛 구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쁜 일상 때문에 구도로에 가는일은 잘 없지만 잠시 시간을 내서 옛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면 산속을 달리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박달재 정상에는 여전히 쉼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7. 배론성지
종교와 관계있어서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으로 선정할까 말까 많이 고민했지만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라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조선 순조1년에 천주교 박해시절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찾았던 배론성지는 천주교의 성지로 배론의 뜻은 배의 밑바닥 처럼 생겨서 이 지역을 배론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성 요셉 신학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립 된 신학교로 성직자를 양성하고 조선 천주교 역사상 두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의 묘가 있는 곳 입니다.
제천 가볼만한곳 - 시내인근
제천 가볼만한곳중에서 시내에서 접근하기 용이한 곳도 있는데요. 어쩌면 제천하면 가장 유명한곳일 수 있는 의림지를 추천드립니다.
8. 의림지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알려진 의림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 의림지 주변에 유원지가 있으며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생기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림지 호수 주변에는 1807년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등이 있어서 운치가 있고 수백년된 소나무와 수양버들등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림지도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산책로와 함께 인공폭포도 설치가 되어서 어린이들은 유원지에서 놀이기구타고 부모님들은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코스로도 유명해졌습니다.
9. 삼한의 초록길
산이 많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이지만 제천은 그 산 속에 있는 들판지대이다 보니 드넓게 펼쳐진 평야를 걷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삼한의 초록길이 제천 가볼만한곳에서 9번째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삼한의 초록길은 의림지와 시내를 연결하는 폭 35미터에 길이 약 2.4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로 소나무를 비롯해 각종 교목과 관목들을 식재해서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눈요깃거리와 심신의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는 곳입니다.
자녀들과 자전거를 타고 구경하고 싶으신분들은 삼한의 초록길에 있는 자전거 체험센터에서 성인과 어린이를 위해 준비 된 탐방용 자전거를 함께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10. 제천 비행장
최근 몇년사이에 제천이 가장 인기 있던 이유는 아마도 BTS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뮤직비디오는 제천 비행장에서 촬영했는데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라는 의미도 있지만 주변에 분위기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삼한의 초록길을 지나면서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제천 비행장 또한 제천 가볼만한 곳 마지막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상 제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되면서 여행을 가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아직 가보지 않은 좋은 여행지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엔 제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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